박사팬텀

문서 33개

해면

박사x팬텀/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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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 3.

염몽

박사x팬텀/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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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30.

염사

박사x팬텀/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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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30.

윤곽

박사팬텀/2024.02.02.

팬텀은 마른 침을 삼켰다. 후두에 박힌 오리지늄 파편이 얇게 꿀렁인다. 팬텀은 손가락 끝으로 목을 한 번 쓰다듬고 그 위에 자리잡은 오리지늄을 손톱으로 살짝 긁어내렸다. 비산하듯 생성된 오리지늄을 긁어내리다 보면 마치 머리와 몸을 잘라내기 위한 점선처럼 후두를 꽉 눌러 잡는 제어구에 닿게 된다. 팬텀은 제어구에 손을 걸었다. 장갑 없이 맨손으로 만지는 감촉...

2025. 6. 27.

삭제

박사x팬텀/ 2024.02.23

최근에 있었던 이야기 어디가서 하고 싶은데 할 데가 없어서 여기 올려본다. 두서없이 적을 거야.나 진짜 영화같은 일 겪었다? 그러니까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었냐면, 말 그대로 영화 하나 만들고 있었어. 영화 만드는 곳에서 영화같은 일 겪은거지. 일단 이야기 하는데 영화 만드는 일 진짜 힘든 일이야. 물론 내가 아직 영화직을 완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은 아...

2026. 1. 16.

멧새

박사x팬텀/ 2024.04.14 / 웹재록 배포본 추가분

8 지역 스토리 포함고해팬텀은 머리에 흰 천을 쓰고 눈 앞의 사람에 무릎을 꿇었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차가운 기운이 온몸을 감싼다. 하지만 차마 얼굴을 들어 올릴 수가 없다. 그저 눈앞의 형태의 손을 꾹 쥐고 고개를 더 숙일 뿐이다. 마음 같아서는 이대로 바닥에 엎드리고 싶었지만, 꽉 쥐고 있는 두 손이 바닥으로 추락하는 것을 막는다.“팬텀.”구원자가 자신...

2025. 6. 22.

죄악

박사팬텀/ 2024.08.13

나의 감정과 생각은 중요한게 아닌 것만 같아. 그렇게 주변에 요구에 따라 의견을 수용하고 움직인다.자아를 유지하라고 말하는 켈시의 목소리를 속으로 비웃었다. 그래 나는 너에게 도움을 청하는 일은 없을거야. 왜냐면 나는 내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나조차도 모르니까.나는 석관에서 태어났어.축복도 박수도 따스한 엄마의 품 같은 것도 없지.나에게 부모라는 존재가 ...

2025. 6. 25.

고초

박사x팬텀/ 2024.09.29.

자살/ 자해고통이 누군가에게 해방이 될 수 있을까? 아니 고통이라고 하면 너무 두루뭉실한 표현 같다. 자해가 누군가에게 해방이 될 수 있을까? 모르겠다. 하지만 그 고통이 치사량에 대하서 죽음에 다다른다면… 죽음은 누군가에게 해방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확실히. 아마도. 나는 방 문을 열기전에 마음을 다잡고 천천히 눈을 감았다. 그리고 우르수스의 남자가...

2025. 7. 1.

양병

박사x팬텀/2024.09.29.

팬텀이 고성에서 돌아 온 후로 몇 주일이 지났다. 이제 로도스에는 팬텀에 대해서 실제로 존재하던 오퍼레이터인지 아닌지 긴가민가 하던 사람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팬텀이 어떤 배경을 가지고 어떤 일을 겪었는지, 또 어떤 과정으로 로도스에 겨우 돌아올 수 있었는지 세세하게 아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들은 본인들이 고성에서 겪을 일들을 서로 공유하고...

2025. 6. 10.

허상

박사x팬텀/ 2024.11.02

“팬텀”박사는 서류를 정리하던 도중 자신의 비서를 불렀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을 보고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지금 자신의 옆에 있어야 할 팬텀은 자리에 없다. 박사는 가면을 쓴 존재가 자신의 옆에서 나지막히 그림자를 드리우고 서 있는 걸 느낀다. 팬텀의 능력, 거울속 환영이다.환영이 정말 독립적 자아를 가지고 있는지, 팬텀과 구분할 수 있는지, 팬텀의 ...

2025. 6. 22.

트리

박사팬텀/ 2024.12.25

팬텀에게 있어서 죽음은 언제나 쉽고 빠르게 내릴 수 있는 답이었다. 그건 죄의 답으로도 또한 삶의 답으로도 그랬다. 눈 앞에 놓인 허공을 바라보면서 팬텀은 이 답의 앞에서 결론을 내릴지 말지에 선택 위에 위태롭게 발을 얹었다.테라에는 다양한 나라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나라마다 다양한 절기와 축제가 또한 존재했다. 나라의 범위에서 벗어나 개인으로 축소하자면...

2025. 6. 22.

조각

박사x팬텀/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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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 16.

별리

박사x팬텀/ 2025.06.07

언젠가 우린 헤어지게 될거야.사람은 죽으니까 둘 중 하나가 먼저 죽을지도 모르지. 언젠가 우린 반드시 이별할거야.만약 이 말이 슬프다면, 먼 미래의 말이 고통스럽다면, 괜찮아 넌 미래를 그릴 수 있어.언젠가 우린 행복하게 될거야.언젠가 안전하고 따듯한 곳에서 우리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안심할 수 있을거야.네가 이별을 그릴 수 있다면, 분명 행복도 그릴 수...

2025. 6. 24.

각본

박사x팬텀/ 2025.06.08

인간관계가 하나의 극이라면.아마도 동시다발적으로 여러곳에서 무대가 열리는 와중일지도 모르겠다. 어느 한 장면에서 주인공인 사람도 다른 작품에서는 까메오 수준으로 지나가지 않던가.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고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내 무대는 길거리 노상 연극이다. 아무도 눈길 하나 주지 않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그런 길거리 구석 어두운 곳에서 스포트라이트는...

2025. 7. 1.

인사

박사x팬텀/ 2025.06.08

박사는 정중하게 팬텀의 손목을 잡아 끌었다. 신사가 숙녀에게 하듯 손등에 가볍게 입술을 맞추고 눈앞에 팬텀을 올려다 본다. 시선이 마주치면 잠깐의 침묵과 함께 허락이 무언으로 내려지고, 곧이어 박사는 천천히 피부를 감싼 천을 집어 느릿하게 벗겨내렸다. 드러난 살결은 어둠속에 머문 탓인지 몹시 희다. 작게 드러난 손목의 도드라진 뼈를 엄지로 쓰다듬고 매만지다...

2025. 7. 3.

악몽

박사x팬텀/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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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 16.

반복

박사x팬텀/ 2025.02.01.

팬텀이 죽었다.이 문장을 적기 위해서 내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많은 생각을 거쳐야 했는지 나 조차도 모르겠다. 팬텀이 죽었다. 사실 죽고도 아주 오랜 시간이 흘렀다. 주변에서 그렇게 이야기 하니 아마 적잖은 시간이 흐른게 맞을 거다. 그러나 그 시간의 흐름을 하나하나 헤아리기에는 그 감정의 밀도와 충격의 무게를 표현할 수가 없어서 일부러 생각하지 않았...

2025. 6. 18.

유사 1

박사x팬텀/ 2024.09.29.

팬텀은 자신이 종종 모래속에 파묻혀 있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수많은 작품속에 언급되어지는 사막. 팬텀은 실재로 존재하는 지명인 사르곤에 방문한적이 분명 있었으나 그 때의 느낀 모래의 감촉과는 상당히 다르다. 팬텀은 과거의 모래 더미에 파묻혔던 과거를 다시금 떠올려보아도 종종 자신의 몸 위로 모래의 사륵거리는 소리들이 내려앉는 소름끼치는 감각을 좀저럼 지우...

2025. 7. 9.

유사 2

박사x팬텀/ 2024.09.29.

팬텀이 모래를 토하고 난 후로부터 박사는 되도록 자신의 시야에 팬텀을 두려고 했다. 팬텀에게 자신의 옆에 머무르라고 지시하며, 종종 팬텀이 발작하지는 않는지, 다시금 모래가 쏟아지지 않는지 확인한다. 팬텀의 몸에서 흘러내리는 모래는 흘러내리는 시기도 양도 굉장히 불규칙 적이다.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건 로도스에 오고 난 다음부터는 박사와 팬텀 두 사람이 로...

2025. 6. 17.

초엽

박사x팬텀/ 2025.06.17.

“더 이상 연기하지 않아도 돼.”박사는 눈 앞의 황금빛의 잎사귀를 바라보며 말한다. 뒤돌아 서 있는 트라고디아는 아무런 말 없이 가만히 그저 거울을 들여다 보았다. 한 쪽이 살풋 금이간 거울은 마치 갈라진 두 개의 선처럼 눈 앞의 사람을 조각내고 틈을 만들어 일부가 떨어져 나간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박사는 가만히 있는 그를 향해 다시 입을 연다.“너 자신...

2025. 6. 17.

연기

박사x팬텀/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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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 11.

요리

박사x팬텀/ 2024.09.29

팬텀은 조심스럽게 프라이팬을 흔들었다. 뜨겁게 달궈진 프라이팬 속 기름의 위에서 천천히 요동치던 달걀이 팬텀의 손끝을 따라서 흔들리다가 그대로 철벅! 바닥으로 쏟아진다. 팬텀은 석고상처럼 굳어 움직임을 멈췄고, 굼은 아아아!! 하고 소리쳤으며 떨어진 달걀은 그대로 주르륵 미끄러져 바닥을 매섭게 질주했다.“스크램블에그가!!”굼의 외침에 보답하듯 갑자기 미스 ...

2025. 6. 19.

석감

박사x팬텀/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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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 4.

권유/화답

박사x팬텀/ 202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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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28.

접촉

박사x팬텀/ 2024.01.31.

"으음~. 팬텀.""난 여기에 있다."박사는 장난스럽게 손을 내밀었다. 마치 비스트를 훈련시키는 것 같은 몸짓이다. 팬텀은 박사의 장갑 낀 손가락을 보았다가 페이스가드를 보고 다시 한번 손바닥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옆으로 살짝 기울인다. 무슨 행동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다는 뜻. 궁금함을 연극적으로 표현하는 몸짓이다. 박사는 그의 행동에서 사랑스러움을...

2025. 7. 1.

𝄆 𝄇

박사x팬텀/ 2025.06.25.

레드벨벳 이벤트 이전.사망소재사람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지?신체 장기나 신체 구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야, 좀더 쉽게 질문 해볼게.자아는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지?길고 긴 수술의 시간이 끝났다. 이걸 수술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트라우마 치료라고 해야할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이 길고 긴 치료의 시간과 이로 인한 영향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수술의 범주로 넣...

2025. 6. 27.

𝄆 𝄇2

박사x팬텀/

레드벨벳 이벤트 이전전편박사는 멍한 머리로 그의 시체와 그의 가슴에 얼어붙은 결정을 쥐고 로도스로 돌아왔다. 로도스의 규칙상 죽은 감염자는 소각로에 태워져야 한다. 프로스트노바처럼. 하지만 박사는 끝내 그의 시체를 넘기지 않았다. 그리고 모든 업무를 이전처럼 진행하기 시작했다. 단지 그의 시무실 한 켠에 수정 속에서 잠든 것 같은 그가 있을 뿐이다. 그라고...

2025. 7. 14.

족적

박사x팬텀/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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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30.

손길

박사x팬텀.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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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30.

귀찌

박사x팬텀/ 2024.09.29.

전편얇은 금속이 억지로 살덩이를 뚫고 파고든다. 부드러운 살결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이물질의 침입을 받아들었다. 그대로 천천히 은빛에 꿰어 눌러 들어간다. 뚜득 거리는 감각이 든다. 소리였을까? 망설임과 여러번의 시도를 거듭한 거 치고는 사람의 살점은 싱거울 정도로 상처는 손쉽게 났다. 어디를 잘못 찌른건지 아니면 이 시도가 한 번에 뚫지 못...

2025. 6. 30.

손톱

박사x팬텀/2024.09.29.

전편나는 눈 앞에 놓인 가느다란 손가락을 바라보았다. 극단은 손톱 하나까지 다 관리하는 걸까? 분명 암살을 포함한 거친 일들을 하고 있음에도 장갑 아래에 드러난 손가락은 가늘고 세심하게 그지 없었다. 이 손가락으로 팬텀은 때로는 적군의 숨통을 끊고 때로는 섬세한 예술을 펼친다. 극단은 이 둘의 차이를 두지 않겠지. 갑자기 드는 생각에 헛웃음을 삼키고 천천히...

2025. 7. 1.

촬영

박사x팬텀/ 2024.09.29.

키워드: 비키니내용: 에로개그도구플로도스는 수많은 의상 브랜드와 콜라보하여 오퍼레이터를 모델로 세우곤 한다. 그건 이번에도 마찬가지였고 별다를 일이 없었다면 무난하게 일을 마친 뒤에 약간의 보수와 새로 만들어진 맞춤 의상을 받고 끝날 일이었다.아마도.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이 있는 것처럼 그들도 각자 선호하는 오퍼레이터가 있다. 하지만 한 브랜드가 같은 오퍼...

2025. 7. 1.

입묵

박사x팬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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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 17.